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지휘 박경훈, 단장 신재화)이 ‘제10회 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다음달 8일 오후 7시 평산교회에서 연다. ‘진달래꽃’으로 오프닝 무대를 시작해 ‘등불’, ‘풍선’ 등을 들려준다. 또한 ‘개구리소년 왕눈이’와 ‘그랜다이저’, ‘꼬마자동차 붕붕붕’ 등 동요를 준비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한편,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은 다양한 무료 공연을 해오고 있으며, 2005년부터 6.25참전용사와 상이군경을 위한 위문공연을 열고 있다. 가격 무료 문의 010-8003-2969.
“양산의 국악 발전을 위해 국악인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국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겠다” 지난달 취임한 (사)한국국악협회 양산지부 손성원 지부장은 선조들의 흥과 멋이 녹아있는 국악이 지역에서 깊게 뿌리내리는 데 협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손 지부장을 만나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네 번째 정기연주회를 여는 어린이 합창단 하늘소리 앙상블(단장 구미란, 음악감독 최성길)이 밴드와의 협연으로 색다른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꿈과 희망의 세레나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크게 세 가지 합창 무대로 이루어져 있다.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논리적인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2012 양산청소년토론대회’에서 양산제일고 ‘토끼’(양석규, 김현선, 신주연)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본사 지면평가위원회가 4기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3기 위원으로 활동했던 김민성(삽량문학회 회원), 김민호(웅상발전협의회 사무차장), 노상도(라이온스클럽 지구자문위원), 유영호(양산문인협회 회원), 이주연(국악예술단 풍 대표), 전홍표(희망웅상 상임이사), 정남주(양산종합사회복지관 팀장), 최태호(장애인부모회 회장) 씨 등 8명이 유임됐고, 양성희(숲속유치원 원장), 윤경태(양산YMCA 사무총장), 이기준(중부초 운영위원장), 최성길(음악학원연합회 수석부회장) 씨가 새로 위촉됐다.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이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영화제 형식의 인권 강좌를 준비한다.‘2012년 인권영화제-가을, 그대의 삶에 물들다’라는 제목으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인권영화제에서는 안해성 감독의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10월 31일 오후 7시)와 태준식 감독의 ‘어머니’(11월 8일 오후 7시)가 상영된다.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는 일본군 위안부 송신도 할머니의 일본 정부를 상대로 법정 싸움을 기록한 영화이다.‘어머니’는 전태일 열사의 모친, 이소선 어머니를 담은 영화이다. 특히 태준식 감독이 참석해 ‘감독과의 대화’가 열린다.
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 공연을 펼치고 있는 나누우리 국악봉사단이 양산시민을 위한 무료 국악 공연을 선사한다. 오는 28일 5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국악과의 만남’은 달거리와 화관무, 산타령, 앉은장구, 비나리 등을 1부에서 들려준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서울굿과 부채춤, 창부타령 등을 선보인다. 황영임 단장은 “그동안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봉사공연을 펼쳐오면서 이제 양산시민 모두에게 공연을 선보일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며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국악 선율과 함께 10월을 멋진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창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학부모가 무대에 오른다. 오는 25일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교육발전협의회 공동주최로 열리는 ‘2012 노래로 하나되는 학부모 합창 페스티벌’에서는 양산지역 초ㆍ중학교 학부모 합창단 9개팀에 학부모 278명이 무대에 오른다. 양산초를 비롯해 웅상초, 평산초, 대운초, 북정초, 중부초, 성산초, 천성초 등 초등부 8개팀과 양산중 등 중등부 1개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이들은 지정곡 ‘나무의 노래’와 자유곡 1곡씩으로 각자만의 색깔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양주중 밴드부와 물금고 합창단이 축하공연으로 나선다. 양산교육지원청 공영권 교육장은 “고운 선율과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함께 어우러져 마음을 열어가는 합창 페스티벌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변화하는 양산 미술의 가치를 공유하고 싶다” 오는 26일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최대기) 회원전이 6일간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화와 한국화, 조각,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대기 지부장은 “창작의 길은 힘들고 고독하고 외롭지만 작품을 완성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과 희열은 모든 어려움을 잊게 해준다”며 “이번 회원전은 새롭게 변화되어가는 양산 미술의 가치를 예술인은 물론, 양산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예가 대중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것은 슬픈 현실이다” 지난 18일 열린 ‘제13회 한국서예협회 양산시지부 어울마당전’ 개막식에서 박추하 지부장은 외면 당하는 서예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박 지부장은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회원전 대신 ‘어울마당전’이라 이름 붙였으며, 양산지역 향토서예작가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동현)가 ‘2012 문화예술활동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지난 16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제51회 경상남도 문화상 및 제22회 경남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양산문협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ㆍ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다방동에 소재한 (주)건우토건 김혜성 대표가 지난 16일 물금읍에 건강자전거 25대를 기증했다. 김 대표는 “곧 물금으로 사무실을 이전할 계획”이라며 “물금읍민의 건강과 4대강 낙동강 자전거 종주길의 활성화를 위해 건강 자전거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수원 물금읍장은 “물금읍에서 원동면으로 통과되는 낙동강 자전거 종주길 활성화를 위해 물금읍 자전거 동호회 구성을 계획 중”이며 “이번에 기증 받은 자전거로 동호회 구성 운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성 대표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환경, 문화 그리고 무엇보다 읍민의 건강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7일 조은현대병원에서는 ‘특별한’ 장터가 열렸다. 병원 주차장 한쪽에서는 파전과 비빔밥, 어묵탕 등이 마련된 먹거리 장터가 펼쳐졌다. 다른 한쪽에서는 다육이식물이 판매됐다. 주부대학 동창회 주최로 열린 ‘제2회 불우환우돕기 자선바자회’는 주부대학 학생 20여명과 조은현대병원 직원들이 힘을 보태 마련한 행사였다. 조은현대병원 관계자는 “바자회 수익금은 저소득층 환우의 생활보조금과 의료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2년 가을 국화항연’이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워터파크에서 열린다. 해마다 열리는 가을 국화향연에서는 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재배한 입국을 비롯해 현애모양작, 다륜대작, 분재작(목부작, 석부작) 등 모두 8천700여점이 전시된다.
남북화해와 협력, 민족공동번영을 위해 열리는 ‘제6회 평화통일 학생 그림대회’가 지난 1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안팎에서 펼쳐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양산시협의회(회장 전재근)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초ㆍ중ㆍ고 각 학교장의 추천으로 22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남북한의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향교의 수장인 전교는 문화원장과 함께 전통문화를 계승할 뿐 아니라 시민들의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지역사회의 정신적인 부분을 바로잡아가는 자리다. 지난 4일 취임한 양산향교 정규화 신임전교는 지역사회에서 향교가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규화 신임전교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평등과존엄을위한양산지역단체연대’가 주최하는 ‘제2회 알록달록 열린장터’가 28일 낮 12시 양주공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열린장터’는 나이와 국적에 관계없이 다양한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축제라는 점에서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뜨거운 태양 아래 펼쳐진 낯선 길도 함께 걷는 이가 있다면 즐겁다.
양산유물환수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정연주)가 일본에 빼앗긴 양산 유물을 되찾기 위해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유물환수추진위는 지난해 3월 구성된 이후 ‘유물환수 촉구 10만명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해 시민단체와 학교, 읍ㆍ면ㆍ동을 통해 3만6천명의 서명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삽량문화축전 기간 중 양산천 둔치에서 추가로 3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현재 약 4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지난해 박제상 총체극에서 카메오로 무대에 올라 연기 실력을 보였던 나동연 시장이 올해는 축전서 댄서와 상쇠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 13일 저녁 특설무대에서 열렸던 ‘양산삼장수기상춤’ 행사에 참석해 시연자들의 춤사위를 따라 추며 시민과 축전을 함께 즐겼다. 앞서 13일 오후 1시부터 특설무대 앞에서 선보였던 무형문화재 웅상장원농청놀이에서는 풍물단과 함께 꽹과리를 치며 흥을 돋우기도 했다.